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아침마다 학교 운동장에 전교생이 다 줄 맞춰 서서 외우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교육헌장이란 건데요, 1970년대에 유신정권이 국민 세뇌를 위해 작성한 겁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이걸 하도 반복하니까 그 긴 것을 저학년 때에 벌써 줄줄 다 외웠는데요, 그게 무슨 뜻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건 아마도 중학교 2학년 정도 되어서이지 않을까 싶고, 그게 상당히 위험하고 무서운 이데올로기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대학생 때이고, 이것을 포함하여 제 삶에 들어와 있던 모든 외적인 규범을 적극적으로 해체하기 시작한 것은 50이 넘어서입니다.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그런 것 외우지도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사람도 없겠지만요.
우리는 그 무엇을 위해서도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부모, 사회, 국가, 종교가 여러분에게 덧씌워준 삶의 목표와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남이 덧씌워놓은 모든 규범과 관습을 의심하십시오. 아니 왜 그렇지? 왜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아니라면 난 어떻게 살고 무얼 위해 살아야 하지? 그런 질문을 하십시오. 그리고 내 삶의 의미, 내 삶의 목표, 그것을 내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삶이 비로소 내 삶이 됩니다.
평생 다른 사람이 짜준 프레임에 갇혀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면서 살지 마십시오. 다들 어떤 방향으로 몰려가면 거기에 휩쓸려서 덩달아 함께 뛰지 마십시오. 왜 다들 저렇게 몰려가지? 하고 질문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잠깐 또라이 취급을 당할지 몰라도, 바로 거기서 자유를 향한 여러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이걸 하도 반복하니까 그 긴 것을 저학년 때에 벌써 줄줄 다 외웠는데요, 그게 무슨 뜻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건 아마도 중학교 2학년 정도 되어서이지 않을까 싶고, 그게 상당히 위험하고 무서운 이데올로기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대학생 때이고, 이것을 포함하여 제 삶에 들어와 있던 모든 외적인 규범을 적극적으로 해체하기 시작한 것은 50이 넘어서입니다.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그런 것 외우지도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사람도 없겠지만요.
우리는 그 무엇을 위해서도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부모, 사회, 국가, 종교가 여러분에게 덧씌워준 삶의 목표와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남이 덧씌워놓은 모든 규범과 관습을 의심하십시오. 아니 왜 그렇지? 왜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아니라면 난 어떻게 살고 무얼 위해 살아야 하지? 그런 질문을 하십시오. 그리고 내 삶의 의미, 내 삶의 목표, 그것을 내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삶이 비로소 내 삶이 됩니다.
평생 다른 사람이 짜준 프레임에 갇혀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면서 살지 마십시오. 다들 어떤 방향으로 몰려가면 거기에 휩쓸려서 덩달아 함께 뛰지 마십시오. 왜 다들 저렇게 몰려가지? 하고 질문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잠깐 또라이 취급을 당할지 몰라도, 바로 거기서 자유를 향한 여러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