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반입니다

대단한 것을 성취하려면 대단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들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처음 하는 일이라면 어떨까요? 어떤 일을 처음 할 때는 그 일의 과정을 세세히 모르기 때문에 대체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이 처음 하는 일을 과연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시작도 못 하거나 중도에 포기할지를 미리 알 수 있는 척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대개 경험과 지식에서 나오지만, 의지에서도 나옵니다.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내겠다, 아직 방법은 잘 모르지만 부딪쳐가면서 방법을 찾아내겠다,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하고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결국은 꼭 해내겠다.” 하는 의지, 그 의지가 바로 자신감입니다. 그런 의지에 기초한 자신감이 있으면 이미 그 일은 반은 성공한 겁니다. 그러니 나머지 반만 어찌어찌해내면 됩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그래서 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해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