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모험도 필요합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과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모험을 해야 합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무모한 도박이야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확실한 때에만 움직이겠다는 태도를 가지면 그런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것이 확실해질 정도로 정보와 지식을 축적할 수는 없으니까요. 설령 그렇게 한다고 해도 그렇게 모든 것이 확실해졌을 때는 이미 기회가 멀리멀리 사라진 후일 것입니다. 그러니 살면서 위험한 것은 무조건 피하고 전망이 불확실하면 한 발짝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제자리에서만 맴맴 돌다가 결국 시들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더 위험한 일일까요?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한 70% 정도 가능성이 있으면 도전해 보는 것이 더 위험할까요, 아니면 99% 확실할 때만 움직이려 하는 것이 더 위험할까요?
제 생각에는 99% 확실할 때만 움직이려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모든 기회를 다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테니까요.
그러니 어느 정도는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모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처한다는 것이 인생의 재미있는 역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