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행복
오늘 제가 사는 곳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저녁부터 내린 비가 밤새 내리고는 오늘 낮에도 추적추적 계속 내립니다. 밤까지 계속 내릴 모양입니다.
하지만 빗소리 들으며 일하는 기분이 참 괜찮습니다.
점심에는 오랜만에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밥 먹고 커피도 참 맛있게 마셨습니다.
김광석 님의 노래를 들으며 쉬고 있으려니 강아지가 제 옆에 와서 코를 쌕쌕 골며 낮잠을 잡니다.
비가 조금 잦아들면 우산 들고 산책을 나가 볼 생각입니다.
비가 와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