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외적인 목표를 세우지 마세요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 남이 나를 인정하고 칭찬해주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내면에 큰 구멍이 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구멍은 조용히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채워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찰을 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성찰을 통해 뭘 보게 될지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성찰 대신 바빠지는 것을 선택합니다. 막 바빠서 그런 성찰할 시간이 없으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바빠지기 위해 이런저런 목표를 많이 세웁니다. 특히 거창한 목표를 세웁니다. 그런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도 있고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든 달성하지 못하든, 내면의 구멍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외적인 성취는 결코 내면의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람은 계속해서 그런 외적인 목표에 매달리고, 불행히도 목표를 달성해버린 사람은 내면의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또 다른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달려 나갑니다.

이런 것은 다 헛수고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자기 내면을 조용히 살펴보기가 너무 두려워서 차라리 바쁘게 살고 계신다면 그 발걸음을 멈추십시오. 두렵고 아프더라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십시오. 용서하십시오. 자신과 화해하십시오. 그래야 지금 당장 행복해집니다. 목표니 노력이니 그런 것과 상관없이 지금 당장 행복해집니다.